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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즈 이적 건에서, 토트넘은 막판 보장액 50m 시알리스 5mg 고혈압 제시하며 선수 영입에 대해 필사적인 행보를 보였지만, 이는 끝내 실패로 돌아갔다. 토트넘은 이전 협상에서 제의했던 계약 구조를 새로 구성하려 했고, 옵션이 포함된 형태의 이적료 지불이 아닌 이적료 전액을 보장금의 형태로 지불할 의사가 있었다. 하지만 당시 포르투는 이미 초기 이적료 37.5m 파운드와 부대조항에 따른 추가 이적료 12.5m 파운드에 리버풀과 최종 합의를 마친 상태였다. 

아르헨티나와의 월드컵 지역예선 경기 하루 전,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디아즈 또한 리버풀 이적을 선호했다. 디아즈의 계약기간은 5년 반, 주급은 9만 파운드로, 등번호는 23번이다.

지난 주까지만 해도 토트넘은 본인들이 디아즈 영입전의 선두주자라 생각했다. 포르투 측의 요구 이적료가 낮아지자 여름 이적시장 계획을 한 시점 앞당긴 리버풀이 움직이기 전까진 말이다.

리버풀이 디아즈 영입전의 승자가 될 수 있었던 또 하나의 결정적 요인은 이적 합의 전, 리버풀이 포르투 측에 6.6m 파운드의 자금을 지원해줄 의향이 있음을 밝혔기 때문이다. UEFA는 12월 초, 포르투 측에 1월 31일까지 모든 부채를 갚아야 함을 통보했다. 전력 외 선수 매각이 지지부진했던 포르투는 탄원서를 제출했지만 UEFA의 입장은 완고했었다. 3시즌 간 유럽 클럽 대항전 출전 금지가 내려질 수도 있었던 사안이다.

주로 왼쪽 측면에서 뛰는 자원인 디아즈, 리버풀은 지난 수 년간 디아즈의 성장세를 지켜봐왔다. 이번 영입은 마이클 에드워즈 디렉터, 데이브 팔로우즈 영입부장의 지원 아래 줄리안 워드 부디렉터가 주도해 이뤄낸 성과다. 워드는 오는 여름, 10년의 세월을 뒤로하고 구단을 떠나는 에드워즈 디렉터의 후임자다.

디아즈에 대한 워크퍼밋은 문제없이 발급될 것으로 보이지만, 발급과정 때문에 선수는 이 주 말까지 머지사이드 행 비행기를 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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