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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안필드 로드 스탠드가 증축되면 리버풀의 비아그라 정품 확인 수익은 90m파운드를 넘어선다. 경기 당일 400명을 추가 고용 효과가 발생하는 것은 덤이다. 기존에 있었던 스탠드 상층부에 새로운 스탠드가 들어서게 된다. 


"본사는 안필드에 새로운 좌석을 요구하시는 여러분들의 수요를 인지하고 있습니다. 기존 좌석이 만석이라는 점도 말이죠. 7천석이 새로 추가되면 더할 나위 없이 참으로 멋지리라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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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필드 로드 증축안은 본사가 수립한 3대 메인 프로젝트의 마지막 장입니다. 메인 스탠드가 첫번째였고, 신규 훈련시설 건립이 두번째였죠. 본사는 구단 기반시설에 250m파운드가 넘는 재원을 투입했습니다. 구단의 장기적인 미래를 향하여 투자하겠다는 구단주의 강력한 전언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리버풀의 경기장은 2010년 FSG가 리버풀을 인수할 당시 가장 심각한 딜레마로 손꼽혔다. 안필드를 증축하는 사업은 안필드가 주거 지역에 위치해 있어 진행하기가 쉽지 않았다. 안필드를 떠나 새로운 경기장으로 이전하는 문제는 구단의 역사와 전통을 고려할 때 감정적인 문제이기도 했다. 특히 팬층에겐 더더욱 그러했다. 안필드 로드 증축으로 리버풀은 기존 경기장을 유지하는 동시에 확장으로 구단의 유산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 


향후 안필드에 증축 사업이 진행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 콥 스탠드나 케니 달글리쉬 경 스탠드를 증축하는 방안은 안건으로 상정되지도 않았다. 


"콥 스탠드나 케니 달글리쉬 경 스탠드 증축안은 논의된 적이 일절 없습니다. 부지 문제가 걸려 있습니다. 굉장히 복잡한 문제입니다. 계획안에도 포함되지 않았죠. 경기장 배치 및 위치를 보시면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기존 경기장을 유지하면서 6만석으로 증축한 것은 가시적인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안필드 로드 스탠드 증축 사업은 건설사인 버킹엄 그룹이 수주 및 건설하고 있다. 홈에서 경기가 진행되는 날에는 작업이 중단되는 만큼, 4월 2일 왓포드 전을 마지막으로 한동안 홈 경기가 없는 것은 건설 과정에 호재로 작용한다. (4월 3일부터 22일까지 홈 경기 없음 : 역주) 


설계 도면 상 다음 시즌에도 기존 스탠드가 건설 문제로 영향을 받는 일은 없다. 2023년 5월까지 안필드 로드 스탠드 상층부는 철거되지 않는다. 


버킹엄 그룹은 축구 경기장 건설 사업을 전문으로 수주하는 업체다. 토트넘, 브렌트포드, 풀럼, 맨유의 경기장을 수주했던 건설사가 바로 버킹엄이었다. 


안필드 증축안을 담당하는 콜린 로디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평시 경기 하루 전에 건설 작업은 중단됩니다. 챔피언스리그 일정이 잡히면 이틀 전에 중단되죠. 전방향에서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목표치에 도달했구요. 6개월 전에 수립했던 목표가 전부 이행되었습니다. 


현재 작업은 굉장히 능숙한 전문인력을 요구하기에 비아그라 정품 확인 50-55명이 작업에 투입되고 있지만, 현 작업이 종료되면 200명에서 250명에 달하는 인력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4-6주 동안 콘크리트 코어가 세워지고, 시즌이 종료되면 강철 구조물이 기존 건물 뒤편으로 올라가는 광경을 목격하실 수 있습니다. 그거 보시면 "오"하실 거에요."


현재 증축 사업 과정에서 수면 위로 떠오른 우려 사항은 우크라이나 전쟁이다. 향후 1년 동안 건설 자재 및 노동 인력 공급에 영향을 가할 수 있는 변수다. 


"해당 변수는 확인하고 넘어갈 필요가 있는 변수입니다. 영국 건설 현장에서 사용되는 건설 자재의 상당수는 동유럽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번 전쟁으로 일부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데, 현 시점에선 이 부분이 확인이 안되고 있습니다."


 


* 선발


GK : 토마스 하살 (밴쿠버 화이트캡스, 캐나다,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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