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닉스 효과

솔직히 비행기 띄운거 존나 선 넘은거고 구단 내 비닉스 효과 없는 직책이라도 만들어서 앉혀놓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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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알리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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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일단 임대해보고 옵션으로 완전이적 넣는식의 비닉스 효과 딜은 해볼만 할거같은데

"이 클럽의 가치들을 잘 보살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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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마지막으로 아스날에서 내려올때 했던 말이다. 




1996년 아스날 취임후, 그는 아스날에 어떤 '스타일'을 가져왔다. 


퍼기경은 마무리도 아름다웠지만 벵거는 마지막에 벵거 아웃이라ㅋㅋㅋ 벵거 말년에 벵거볼 개씨발 소리도 많고 아름다운 축구 집어치우고 이기는 축구하자는 소리가 많았는데 벵거랑 연결고리 만들었으면 팬들이 ㅈㄹ했을걸?ㅋㅋㅋ



허버트 채프맨 시절부터 이어온 성공의 '아스날 클래스'에 새로운 현대적 접근을 불러왔던 것이다.

13년에 부채다 갚고나서


13년 외질사고 땡(그리즈만 비싸다고 유망주 야야사노고 삼) 결국 1314 우승에 ㅈㄴ 근접했다가 25라운드쯤부터 개떡락


14년 빅네임 산체스 하나삼 (드뷔시, 체임버스, 웰백 산다고 50가까이 낭비함) 결국 필요한포지션인 수미나 센터백, 원톱은 제대로 된애 구하지도 못하고 로또만 긁다 ㅈ망함


15년 틀딱 체흐사고 땡

진짜 개노답시즌, 필요포지션 하나도 안사다가 다른팀들 다뒤졌는데 우승 주워먹지도 못함


16년 자카 무스타피 루카스페레즈에 100밀 씀

개노답시즌2, 작년에 영입안했다가 좆망했다고 이번에 미친듯이 질렀는데 싹다 망하고 챔스진출도 실패함


17년 콜라시나츠 라카제트 미키타리안 오바메양에 한 150밀 가까이 지르고 챔스권이랑 안드로메다로 멀어지고 경질


말년벵거도 진짜 답없었음

지금 아르테타 종신 이러면서 개빠놀리듯이 그땐 벵거종신하면서 타팀팬이 개빠 ㅈㄴ 놀리던시절임



 그러나 그가 떠날때의 이유로 그 현대적임을 더 찾을수 없게 되었었기 때문이다. 



솔직히 이제와서 무슨 벵거와의 연결고리를 유지했어야 했다는 둥, 퍼거슨과 맨유의 관계를 보라는 둥 하는데 그 연결고리를 끊어버린건 구단이 아니라 현지 팬들인게 팩트 아님?


벵거아웃 비행기 띄워놓고 벵거아웃 챈트 외쳐대던 팬들이 수두룩 빽빽했었는데, 저 때 민심 생각하면 벵거한테 구단 내 직책 맡긴다거나, 회장으로 임명한다거나 했음 그것도 그것대로 뒤지게 욕먹었을 것 같은데. 아스날 입장에선 하도 팬들 민심이 지랄나니까 그냥 급하게 벵거 내보낸거고.


뱅거는 진작 나가려고 했는데 보드진이 시간을 달라고 비닉스 효과 부탁해서 남음. 팬들이 뱅거 아웃이라고 조롱하고 욕하는거 다 감내했음. 그런데 보드진이 팬들 불만 달래려고 시즌 끝나기도 전에 쫓아냄

경기장 밖에서 벵거 욕받이 시킨건 영감쟁이 측은감이 생기긴 했는데


퇴임 2-3년 전부터 영입 끗빨도 떨어지고 전술도 안먹히는 거 많고


엄청 복잡한 감정 들긴함.


15-16때 진짜 본인 pl 감독인생 마지막 기회다 생각하고 조금 무리해서라도


선수 보강해서 우승시켰어야했음 체흐하나 영입하고 가는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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