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팀만날때마다 쥐어터지는데 비아그라 부작용 사망 PTSD 오겠다

리버풀로 돌아온 레인더스는 원래 리버풀에서 비아그라 부작용 사망 업무를 담당하지 않았다. 구단 아카데미와 1군을 연결하고 선수의 인사 이동을 총괄하는 1군 계발 코치라는 직책은 더 이상 레인더스에겐 만족스러운 자리가 아니었다. 당시 수석코치를 맡았던 젤리코 부바치가 구단을 갑자기 떠나면서 공백이 생기면서 신임 수석코치가 고파진 클롭은 수석코치 후보 명단을 만들었다. 그 명단에 기입된 이름은 단 하나였다. 

클롭은 “이거 수코자리 지금 님한테만 제안하는 거임” 라며 레인더스에게 툭 던졌고, 그렇게 수석코치 자리는 채워졌다. 레인더스는 수석코치 자리를 맡게 됐다고 부인에게 얘기를 꺼냈고, 부인은 두 아들과 함께 리버풀로 이사했다. 레인더스의 수석코치 부임은 5월 말 열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종료되기 전까진 대외비로 취급되었다.

레인더스 수석코치와 관련하여 가장 주목해봐야 하는 점은 감독인 클롭이 구단의 훈련 프로그램 전체를 레인더스에게 일임했다는 점이다. 인솔부터 시작해서 리버풀의 훈련 구상, 진행, 전술 입안 및 전술 훈련의 모든 영역을 총괄 및 관리하는 사람이 바로 레인더스다. 

그 당시 일각에선 17년 동안 클롭의 두뇌 역할을 해온 부바치가 사라진 클롭이 이 위기를 어떻게 대처할 지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지만, 레인더스가 수석코치로 부임한 뒤론 그런 말은 수면 위로 가라앉았다. 무조건 조건반사적으로 동의하는 그런 사람이 아닌 레인더스는 영상 분석을 담당하는 피터 크라비츠 코치와 함께 클롭을 보좌하고 있다. 

2015년 10월 리버풀에 처음 발을 내딛어 구단의 사정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던 클롭은 당시 고든 회장에게 브렌든 로저스 전임 감독 휘하 코치진 중 욘 악터버그 골키퍼 코치 한 명만 남기면 되겠다는 얘기를 했지만, 고든 회장은 레인더스를 극찬하며 다음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레인더스는 남기세요. 남겨놔야 됩니다. 아마 님도 레인더스 맘에 들어할걸요?” 2달이 지난 뒤 클롭은 고든 회장에게 전화로 화답했다. “맘에 들어할 정도가 아닌데요, 존나 좋습니다!” 

로저스가 리버풀 감독으로 마지막 시즌을 보냈던 그 해 로저스의 결정으로 구단 1군 코치로 부임하게 된 레인더스는 10대 시절 심각한 무릎 부상을 입어 선수의 삶을 포기하고 선수를 관리 및 운영하는 직업에 뛰어들었고, 그런 레인더스를 2014년 리버풀에 처음 입사시킨 인물은 레인저스부터 아스톤 빌라까지 스티븐 제라드 감독 휘하에서 코치직을 수행 중인 마이클 빌 코치였다. 

PSV 에인트호벤과 포르투갈의 FC 포르투에서 U16 유소년 코치였던 레인더스는 리버풀에서도 U16 유소년 코치를 맡았다. 당시 6번 자리에서 레인더스의 지휘를 받았던 알렉산더 아놀드는 레인더스 덕분에 자신의 성장세가 껑충 뛰어올랐다는 후기를 남겼다. 

“축구에 대한 레인더스의 열정은 지금까지 다른 코치에게선 발견하지 못했던 열정이었습니다. 굉장히 세세한 부분까지 짚어줄 뿐만 아니라 우승에 대한 열정은 놀라움 그 자체였어요. 제가 그토록 갈망했던 것들이 제 눈앞에 있었습니다.”

클롭이 레인더스를 수석코치로 선임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레인더스는 감독이 요구하는 조건에 맞춰 선수들을 분석하기 시작했고, 클롭과 레인더스의 의견이 일치되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도 않았다.

레인더스가 입안한 구단 훈련 프로그램의 목표는 실전에서 선수에게 요구하는 강도, 집중력, 속도를 현상 유지하는 것이다. 훈련을 진행하지 않는 시간에는 구상안을 조직하고, 전에 했던 훈련을 되감기해서 다시 살펴보고, 추후 상대할 팀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지는 레인더스는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을 주름잡았던 요한 크루이프 체제의 바르셀로나 경기 영상들을 정독하는 재미로 희열을 느낀다. 

레인더스가 수석코치로 넘어가기 전 담당했었던 계발 코치 직은 현재 빅토르 마투스가 담당하고 있다. 포르투에서 한솥밥을 먹었었던 마투스 코치는 레인더스를 전문지식, 훈련, 세부 내역 개선에 대한 열의가 엄청난 사람이라는 평을 내렸다. 

레인더스가 지닌 최고의 장점은 전술을 주입하는 역량이 탁월하다는 것이다. 현재의 살라와 마네의 스타일을 정립하고 잠재력의 물꼬를 틀었던 사람이 바로 레인더스 코치다. 여기에 리버풀의 플레이스타일에 변화를 계속 심는 사람도 바로 그다. 선수단은 “예측 불가능한 팀”이 되어야 한다고 줄곧 주지하며 “신선도가 넘치고 색다른” 레인더스의 훈련법에 대해 극찬하고 다닌다.  

잉글랜드 컵대회에서 클롭을 대신해 기자회견을 맡아 기자들을 상대하는 레인더스는 유려하고 열정적으로 기자들을 상대한다. 덕분에 레인더스의 입지는 굳건해졌다. 경기장에선 그다지 광기에 찬 모습을 보여주는 건 아니지만 상황이 비아그라 부작용 사망 터치라인에서 물러서지 않는 레인더스는 그 지휘를 할 준비가 충분히 된 인물이다. 

클롭에게 직접 사사(師事)받는 것 그 이상으로 레인더스에게 좋은 것은 없다. 그리고 앞으로 2년 반 동안 그 사사는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이다. 

2023-24시즌이 끝나면 클롭의 후임으로 누가 부임한다고 예단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2024년이면 레인더스는 41세, 제라드는 44세가 되고, 제라드 역시 오늘 리버풀을 상대로 자신이 후보감이라고 세간에 설파할 것이기 때문이다. 클롭의 2인자가 보유하고 있는 능력치를 떠올린다면 당연하다. 

제라드가 언젠간 리버풀 감독을 하겠지만 개인적으로 클롭이 오랫동안 리버풀 감독 해줬으면 좋겠음

지금 리버풀 영입이나 방출 꼬라지 보면 클롭 나가면 ㄹㅇ예전 그 암흑기 리버풀로 되돌아갈거 같아서

존나 겁나긴함....

클롭 영입하고 리그우승하고 챔스우승하고 클월도 우승했었는데 ㄹㅇ대단한 감독이라고 생각함

제발 종신...겁나지 클롭 떠나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긴하지만

상승보다는 하락으로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그래서 클롭이 좀 더 장기감독했으면 좋겠고 만약 떠난다고해도 떠나기 전에 최대한 리빌딩 잘해놓고 떠났으면 좋곘음

제라드가 와서 더보리리그 탐방할지 안할지는 모르는거기도 하고